첫번째로 3002번을 이용하다보면 꽤나 자주 배차시간표가 지켜지지 않습니다.
도로 사정상 지연이 발생할 수 있는것은 알고있으나, 빈도가 다소 잦은듯 합니다.
출퇴근 시간 지연 때문이라면 이러한 부분을 고려하여 배차 대수 등을 조정해 주실 것을 요청 드립니다.
또한 두번째로 금일(18일) 인천대학교에서 11시 40분에 출발하는 3002번 버스를 타려고 정류소까지 뛰었으나, 버스 어플에서 11시 40~45분까지 조회시 해당 시간대에 맞는 버스가 조회되지 않았습니다. 버스 어플의 문제라고 하기에는 다른 정류소에 있는 3002번 버스는 잘 조회가 되었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대로 3002번 버스는 늦는 경우가 많고, 간혹가다 한 타임씩 운행자체를 하지 않았던 경우도 있었기에 버스가 오지 않는 줄로 알고 어쩔수 없이 3002번 외에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기 위해 정류소를 벗어났습니다. 그러던 와중 배차 간격이 너무 이상하여 11시 47분쯤 고객센터로 전화하여 물어보니, 최초에는 아직 도착하지 않은것 같다고 말씀하셨으나 제가 다른 버스의 배차 간격을 봤을 때 광명역에서 출발 자체를 안한것 같다고 여쭤보니 그제서야 gps 때문이며 버스 시동이나 gps가 꺼져있으면 조회되지 않는다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또 광명역에서 인천대학교 종점으로 들어간 기록도 확인이 안되냐고 여쭤보았지만 확인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 버스가 제시간에 출발할거니 기다려보라는 답변을 받았고, 그 말대로 다시 정류장까지 뛰어가보았으나 이미 버스가 해당 정류소에서 떠나고 있었습니다.
저는 여러차례 길 위에서 시간낭비를 해야했고, 3002번을 제시간에 이용했다면 보다 이른 시간에 도착할 수 있었으나 어쩔 수 없이 다른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일정에 차질이 발생했습니다.
이 상황에서 저는 상식적으로 버스 gps가 꺼진채로 운행을 시작하는게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제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은 광명역에서 출발하여 종점인 인천대로 들어온 기록도 확인이 불가능 하다면, 광명역 차고지에서부터 gps가 동작하지 않았다는건데, 차고지에서 출발했는데도 어째서 gps를 켜지 않은 건지 납득이 잘 가지 않습니다.
gps가 고장난거라면 화영운수 측에서는 버스나 기기를 점검 하지 않고 운행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또한 앞서 말씀드린대로 3002번 버스는 배차가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버스를 이용하려면 버스 어플에서 배차를 확인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따라서 향후에는 이런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버스 및 기기관리에 힘써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